옹진군(군수 문경복)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9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 기회가 제한된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졸업여행 기간 동안 참가한 아동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지,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아동들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드림스타트 주관 제주도 졸업여행하는 학생들 © 김미희 기자 |
한 참여 학생은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며, “처음에는 다른 지역에서 온 아이들과 서먹했지만, 함께하는 시간 동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드림스타트 주관 제주도 졸업여행하는 학생들 © 김미희 기자 |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이 아동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도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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