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원어민 실시간 화상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5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 [코리안투데이] 원어민 화상영어 안내문 © 안덕영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시간 화상 수업을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수강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1,020명으로, 2개월 과정으로 170명씩 총 6회 운영된다. 모집은 매 짝수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학생들은 1:1 개별 수업 또는 1:3 그룹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로 반이 배정되며, 수업은 주 2~3회, 회당 90분씩 진행된다.
일반 학생의 경우 수강료 일부인 4만 4천 원이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학생들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광진구 원어민 화상 영어 누리집(gwangjin.espot.kr)에서 가능하며, 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3~4월 두 달간의 수강료가 지원되며, 매 짝수달 1일부터 다음 2개월간의 수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진구청장은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요즘 학생들에게 교육비 부담이 클 수 있다”며 “비용 걱정 없이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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