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을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출발을 알린 박상돈 천안시장은 7남매 다둥이 엄마이자 출산장려 홍보대사인 김소정 씨와 함께 출산장려 홍보 푯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이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코리안투데이]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소정 출산장려 홍보대사의 기념촬영 모습. © 신기순 기자 |
박 시장은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 나도 아이도 행복한 도시 천안, 천안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이 출산장려를 위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참여 기관이 다음 참여 기관을 추천하는 형태로 이루어지지만, 추천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특히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지역 행사,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소정 홍보대사는 “출산장려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천안시가 출산 친화적인 다자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천안시는 앞으로 출산과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를 지명했으며, 캠페인은 앞으로 계속해서 확산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출산장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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