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WMU 부론밸리 야외무대에서 ‘2025 한복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뿐 아니라, 세계 평화의 가치를 전통문화와 함께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한 인터넷 투표 도입 ©김현수 기자 |
이 페스티벌은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의장 이승민)와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이 공동 주최하며,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과 함께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전통과 평화의 의미를 확장한다. 특히 이 행사는 오는 12월 20일 개최 예정인 ‘시니어 평화봉사사절단 한국대표 선발 본선대회’를 앞둔 예비 페스티벌로, 본선 진출자 선정을 위한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의 38년 역사와 그 철학을 계승해 시니어 세대가 세계 평화 사절단으로서 활동하게 된 배경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WMU는 1981년 창설돼 1986년부터 본격적인 세계 대회를 운영해온 국제 평화 프로그램으로, 본 페스티벌은 그 철학을 기반으로 시니어 세대에게도 세계 평화의 사명을 확장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전통 한복 퍼레이드, 세계 전통복 연출, 참가자 평화 메시지 발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K-궁중한복협회가 협력단체로 참여해 한국 궁중복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며, 1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2025년 5월 10일까지이며,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으로 도입되었으며, 후보자에 대한 투명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사는 WMU 세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지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시니어 평화봉사단 발족식을 기점으로 시니어 세대가 평화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본 대회의 목적과 취지를 참가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 및 문의:
접수 이메일: [kmhsado@naver.com](mailto:kmhsado@naver.com)
신청 마감: 2025년 5월 10일
제출 자료: 신청서 + 1분 이내 자기소개 영상
문의 전화: 김영자 디자이너 010-8598-3003 / WMU 담당자 010-8348-0810
함께 만드는 평화의 길, 세대를 잇는 전통의 아름다움 속에서 만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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