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에 태어난 벨지안 마리노이즈 구조견 ‘전진’이 2025년 5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 구조견은 2018년 12월부터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6년 4개월 동안 260회에 걸쳐 소방 현장에 출동하여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발견하는 등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 [코리안투데이] 119구조견 전진 은퇴식 © 한지민 기자 |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의 119구조견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은 후,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되었다. 이 구조견은 건물 붕괴와 같은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를 인지하여 구조대상자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뛰어난 능력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은퇴를 맞이한 ‘전진’은 이제 인천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게 분양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의 후임으로는 2021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 ‘대찬’이 배치되어, 앞으로도 소방 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대찬’은 ‘전진’의 뒤를 이어 구조견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은퇴식에서 “경기소방의 여덟 번째 구조견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하는 구조견 전진의 그간 수고를 치하한다”며 “반려견으로서도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말은 ‘전진’의 헌신적인 활동을 기리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전진’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그의 존재는 소방대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구조견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그는 이제 새로운 주인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의 은퇴는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처럼 구조견 ‘전진’의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헌신적인 활동은 앞으로도 기억될 것이다. 구조견의 역할은 단순히 생명을 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중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전진’의 은퇴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를 사랑했던 이들은 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전진’의 활동을 통해 소방 구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구조견들이 계속해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구조견 ‘전진’은 이제 은퇴했지만, 그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헌신과 용기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구조견들이 소방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전진,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이제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라는 한 참석자의 말은 그의 은퇴를 축하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남았다.
이처럼 구조견 ‘전진’의 은퇴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그의 헌신적인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구조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전진’의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장으로 넘어가지만, 그의 발자취는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구조견들이 ‘전진’과 같은 헌신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들의 활동이 더욱 빛나길 기원한다. “전진, 당신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말로 그의 은퇴를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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