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오르빛도서관, 초등 저학년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호응 속 진행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 인식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돈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업은 KSD나눔재단의 서희승 강사가 맡았으며, 돈의 의미와 역할, 화폐의 역사, 현명한 소비 습관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1+1의 진실’, ‘나에게 필요한 소비는 무엇일까’ 등의 주제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 [코리안 투데이] 오르빛도서관, KSD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체험형 금융교육 사진  © 안종룡 기자

특히 체험 중심의 수업 방식은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돈의 흐름과 사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학부모들도 “경제라는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여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소비 태도와 돈에 대한 가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르빛도서관은 오는 6월 21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금융이 궁금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는 저축, 투자, 금융 직업 등을 다루며, 다양한 게임과 실습 활동을 통해 더욱 심화된 경제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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