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6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주민 체감 성과 중심 예산 편성” 강조

계양구, 2026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주민 체감 성과 중심 예산 편성” 강조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 부서가 참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된 주요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사업별 타당성, 실효성 및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총 175건의 사업계획을 검토하며,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 편성을 위한 치열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2026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 임서진 기자

 

이번 업무보고회는 재정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재원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계양구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였다. 구는 최근 법정필수경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역 세수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핵심 정책사업에 재투자하여 주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운용에 있어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소규모 단기사업이나 효과 검증이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거나 폐지하는 등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율된다. 동시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 안전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과 같은 필수 사업에는 예산을 우선 배분해 안정적인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구는 밝혔다.

 

계양구는 또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재원 확보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활발히 하여 예산 사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담보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실행력 강화가 필수다. 변화가 주민들에게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도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계양구의 이번 예산편성 준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현안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사업별 정책 타당성과 예산 효율성 재고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예산 편성의 전초전이다. 지방정부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주민 체감형 정책 집행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더해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은 중앙 정부 방침과도 맞닿아 있어, 지방과 중앙이 협력해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다듬는 작업이다. 지방재정투자심사, 사업 성과 평가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4].

 

계양구는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의견 수렴과 조율을 거쳐 완성도 높은 예산안을 도출하고, 10월 예정된 구의회의 본예산 심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침체와 재정 압박에 맞서 주민 체감형 재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민 삶과 직결된 복지 및 안전 사업에 대한 우선투자로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이처럼 계양구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집중하면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행정 효율성 확보라는 양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려고 한다. 향후 예산안은 구민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바탕으로 집행되며, 주민 참여와 투명한 예산 운용이 병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양구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원 운용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구청과 각 부서, 주민 그리고 의회가 협력하는 소통과 투명한 예산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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