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10월 30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나루아카데미 하반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1호 범죄심리분석가(프로파일러)로 널리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프로파일링과 마음 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10월 30일 하반기 광나루아카데미 포스터 © 안덕영 기자 |
광나루아카데미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광진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인문학과 교양, 심리,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구민들의 지식 확장과 삶의 성찰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강연은 최근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인문·심성 분야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는 결과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연단에 오르는 권일용 교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활동한 범죄심리분석가(프로파일러)로, 수많은 범죄사건을 분석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실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마음의 기술을 전할 예정이다. 복잡한 심리 개념을 쉽게 풀어내며, 치유와 공감을 중심에 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신청은 광진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 교육포털 또는 전화(02-450-9741)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총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수요 맞춤형 평생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통찰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진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 전문가인 권일용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광나루아카데미는 타인과의 소통에 필요한 심리적 이해를 높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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