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첫 반려견 축제, 500명 참여로 성황

미추홀구 첫 반려견 축제, 500명 참여로 성황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는 지난 10월 18일 앨리웨이 인천 쑥골광장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어우러진 첫 문화 축제 ‘2025 미추홀 반려견 문화축제 – 미추홀 댕댕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미추홀 멍딧불이 순찰대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담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 공존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첫 반려견 축제 © 김미희 기자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반려견 행동 교정 및 훈련 상담 ▲미용 상담과 무료 기초 미용 서비스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심리 치유형 ‘반려견 마음카드’ 체험 ▲반려가족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행사로 진행된 ‘미추홀 댕댕 패밀리’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는 SNS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담은 반려동물 사진이 공유됐고, 현장에서는 실시간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반려견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고, 상담 부스에서 실제적인 도움도 받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중형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리며 올바른 반려 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반려동물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추홀 댕댕 페스타’는 단순한 반려동물 축제를 넘어, 반려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공존의 가치를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추홀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반려동물 정책 및 반려문화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광명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