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총 1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공동주택 162개 단지, 총 6만 7,692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성동구 전경 © 손현주 기자 |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는 총 10억 6천만 원이 편성되었으며,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8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14개 등 총 22개 항목이며, 단지별로 1개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 및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냉방비 지원(7~8월)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주체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성동구청 주택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입주민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공동체 배움터, 건강·운동, 사회봉사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사업별 2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2월 14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원사업 신청 절차와 집행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도 함께 진행해 공동주택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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