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기아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개 차종 10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총 66,489대.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어,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한다.

   [코리안투데이] 테슬라코리아(유) 리콜 대상 자동차(모델Y)  © 연삼흠 기자

    

2. 기아: 프라이드 36,351대.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8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HECU는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 제동 전자제어장치다.

   [코리안투데이] 기아(주) 리콜 대상 프라이드   ©연삼흠 기자

    

3. 포드: MKX 402대. 브레이크 부스터의 부품 내구성 부족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8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제동에 부가적인 압력을 증가시켜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코리안투데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리콜 대상 자동차(MKX) © 연삼흠 기자

    

4. 지엠아시아퍼시픽: 캐딜락 리릭 301대.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마른 노면에서 저속 주행)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8월 23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한다.

   [코리안투데이] GM 리콜 대상 캐딜락 리릭 © 연삼흠 기자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웹사이트(m.car.go.kr)와 전화(080-357-2500)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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