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노동자의 길’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근대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동구의 산업문화 유산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워크온 챌린지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스탬프 획득 장소는 동구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유산 8개소로 구성된다. 해당 장소는 미림극장, 인천공작창, 도시산업선교회, 도쿄시바우라제작소 인천공장, 조선기계제작소 인천공장, 동일방직 인천공장, 도쿄시바우라 제작소 사택, 삼화제분 인천공장이다.
이번 챌린지는 동구민과 관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탬프를 6개 이상 획득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동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인천동구 걷기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지정된 장소 일정 반경 이내에 접근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걷기 운동에 흥미를 붙이고 이를 습관화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워크온 챌린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생활팀(770-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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