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유동 인구 분석 등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

용인특례시, 유동 인구 분석 등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7월 2일부터 유동 인구 분석 시스템을 가동하고,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5G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유동 인구 분석 등 용인중앙시장이 스마트해진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공공와이파이연 QR코드 홍보 배너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용인중앙시장에 설치된 유동인구분석 센서 위치 © 김나연 기자

 

유동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IoT 센서는 용인중앙시장 1번 게이트를 비롯한 교차로 총 9곳에 설치됐다. 이 분석 센서는 관제 서버와 와이파이로 연결돼 각 지점을 통과하는 인원을 분석하고 구역별 혼잡도, 이용자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이 실수요를 반영한 용인중앙시장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 2분 단위로 유동 인구를 수집하고, 일별, 주별, 월별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시장 곳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32대의 무선랜 엑세스포인트와 인증서버 1대를 설치했다. 시는 시민들이 5G 공공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그려진 리플렛 등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yonginsmart@Public’을 검색해 연결할 수도 있다.

 

시의 이번 시스템 구축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스마트 도시재생 분야 가운데 스마트 서비스 데이터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65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467㎡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를 분석하면 시민들의 용인중앙시장 이용 패턴을 활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용인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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