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버드 대학교의 레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하버드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리안투데이]하버드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템플 스테이와 문화 체험 모습 © 김민재 기자 |
한국 수학여행의 결정 과정과 배경
하버드 레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매년 네 차례 공연을 하고, 격년마다 해외에서 공연 겸 수학여행을 다녀온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회장인 카이가 유튜브에서 한국 템플 스테이를 보고 꼭 가보고 싶다는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이 제안에 동의하면서 한국 방문이 결정되었고, 몇몇 일본인 단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친구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한국행이 확정되었다.
템플 스테이와 한국 음식 체험
하버드 학생들은 한국에 도착한 후 템플 스테이를 경험하기 위해 진관사로 향했다. 산 속에 위치한 절에서의 생활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사찰음식 체험은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채식 위주의 사찰음식이지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밥상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코리안투데이] 하버드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템플 스테이와 문화 체험 모습 © 김민재 기자 |
경복궁 방문과 한복 체험
하버드 학생들은 경복궁을 방문하기 전에 한복 체험 이벤트를 즐겼다. 각자 원하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들었다. 특히, 유럽의 성과는 다른 단아함과 자연과의 조화로움에 학생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하버드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 템플 스테이와 문화 체험 모습 © 김민재 기자 |
한국의 안전성과 공공시설
한국에서의 또 다른 놀라운 경험은 공공시설의 편리함과 안전함이었다. 공항에서의 빠른 입국 심사부터 도심 속의 깨끗한 공중화장실까지, 학생들은 한국의 효율적인 시스템과 시민들의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소지품을 안전하게 두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은 학생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번 한국 수학여행을 통해 하버드 학생들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 그리고 편리한 공공시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하버드 학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경험과 한국 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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