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신곡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윤정)에서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의정부시 신곡다함께돌봄센터가 거점기관으로서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력해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신곡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9월, 초등학생 아동들의 3~5세 유아 형제를 대상으로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10월부터 초등학생 25명과 유아 9명을 위한 상시 및 긴급 저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형제자매가 함께 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윤정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돌봄 공백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를 9개소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