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19일 김포시청에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적 연장 노선과 타당성 분석 등을 검토하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논의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9일 오후 김포시청에서 경기도 김포시와 공동으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적 연장 노선안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후보지에 대해 논의했다.
양천구와 김포시는 지난 3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양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노후된 신정차량기지의 김포시 이전을 추진하며, 김포시는 교통 혼잡 완화와 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과업은 ▲최적 연장 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검토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 분석 등으로, 양천구는 이를 토대로 연장 노선의 경제적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12월 중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여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