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경국립대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 체결

안성시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대는 2025년 1월부터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되며, 기존 어린이 급식소를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사회복지 급식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센터는 ▲급식소 위생 및 영양관리 실태조사 ▲위생·영양 컨설팅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급식소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코리안투데이] 급식 관리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으로 확대 © 이명애 기자

현재 안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3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과 영양 관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급식 관리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영양 및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급식 안전성과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급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