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오는 1월 24일까지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기부받는 ‘설맞이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성동구 전역의 동주민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구립 종합체육시설 등 23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설맞이 이웃사랑 생활용품 나눔 사업 기부박스 스티커 사안 © 손현주 기자 |
각 기관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부된 물품은 각 동의 취약계층 및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이용자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치약, 샴푸와 같은 생활용품부터 다양한 가공식품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운 주민센터에 생활용품을 쉽게 기부할 수 있어 편리했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설 명절의 의미를 한층 더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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