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1월 15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직능단체 대표, 소상공인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 200% 서대문 구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속 성장하는 중심 도시 ▲쾌적한 명품힐링 도시 ▲교육문화 도시 ▲건강복지 도시 ▲경제성장 도시를 목표로 한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서울시장 오세훈도 참석해 시립도서관 건립, 복합힐링공원 조성, 경전철 서부선 건설 등 서대문구와 관련한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05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새해 덕담을 건넸다. 김 교수는 “사랑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한 해를 만들자”고 전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상 메시지로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과 국회의원, 연세대 총장 등도 구민 행복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구민들이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대문구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경의선 지하화, 청년 창업 활성화, 힐링 명소 업그레이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세대 앞 성산로 개발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창업 및 메디컬 특화거점, 문화공간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확대, 돌봄서비스 확충 등 건강복지 정책도 강화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 정수연 기자 |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도약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구의회와 협력하여 모든 구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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