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 안전, 복지, 보건, 환경 등 5대 분야에 걸쳐 8개 시책과 23개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 서민생활 보호,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차량 소통 및 안전대책, 가축질병 방역,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비상진료 및 보건, 깨끗하고 불편 없는 명절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다양한 과제가 포함된다.
금산군은 명절을 맞아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며, 연휴 중 쓰레기 수거일 지정과 일제 대청소를 시행한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과 귀성객을 위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건강 보호와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금산군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금산군은 유관기관과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여객자동차에 대한 안전 점검도 추진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별교통대책본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가축방역상황실 등도 운영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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