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설 명절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 주요 내용
- 홍보 강화: 주요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현수막 게첨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방역 수칙 홍보
- 소독 활동: 방역차량 13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4대 등 총 24대를 동원해 매일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를 집중 소독
- 통제 강화: 안성천과 청미천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차량 및 탐방객 출입 통제
 [코리안투데이] “차단방역 강화로 가축질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 © 이명애 기자 |
24시간 상황실 운영
안성시는 연휴 기간 동안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거점세척소독시설 2개소(일죽면, 안성2동)도 24시간 운영하며 가축질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10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AI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 이후 질병 확산 우려가 크다”며, “농가와 시민들께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철새도래지와 축산 농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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