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외국인 아동 위한 취학안내문 발송으로 교육 기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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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도래한 외국인 아동들에게 취학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학교에 적기에 입학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안성시는 외국인 아동의 입학 절차를 돕기 위해 안내문을 한국어와 부모 국적 언어로 번역해 총 128명의 아동 주소지로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통학구역에 따른 학교명과 연락처, 입학일, 입학 방법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안성시, 외국인 아동 위한 취학안내문 발송으로 교육 기회 보장

 [코리안투데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입학 어려움 해소 및 동등한 교육 환경 조성  © 이명애 기자

 

그동안 외국인 아동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어서 공식적인 취학 안내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입학 시기를 놓치거나,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안성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통보받은 취학 대상 아동 명부를 바탕으로, 외국인 아동도 내국인과 동일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취학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국적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안성시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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