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1동 1교 하모니 사업’ 공모…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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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1동 1교 하모니 사업’의 공모 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마을을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시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구, ‘1동 1교 하모니 사업’ 공모…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사업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1동 1교 하모니 사업’ 공모…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사업  © 지승주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동 1교 하모니 사업’의 공모 신청을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넓히고,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가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양구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13개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효성2동주민자치회와 효성서초등학교의 <아름다운 마을, 건강한 사람들>, ▲계산1동주민자치회와 해서초등학교의 <2024 어울림, 행복해서 계산동>, ▲작전1동주민자치회와 작전중학교의 <우리는 마을 청소년 방송단>, ▲계양1동주민자치회와 계양초등학교의 <얘들아, 벼농사는 처음이지?> 등 4개의 사업이 추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린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키우고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계양초등학교와 계양1동주민자치회가 함께 진행한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특별한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

 

올해 공모 대상은 계양구의 주민자치회 등 각 동의 사회단체와 관내 초·중·고등학교다. 마을과 학교가 결연하여 하나의 사업을 계획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분야는 마을의 역사, 문화, 생태 등 지역 여건에 맞춘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2월 21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1동 1교 하모니 사업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교육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동과 학교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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