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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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125일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강사진 소개 및 부모와 함께하는 미니 꽹과리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 전통문화학교는 전통문화 보존과 청소년 문화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1213일까지 금산농악을 배우게 된다. 금산농악은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예술로, 지역 고유의 풍물 가락을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

 

금산군,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개강

 [코리안투데이]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개강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올해 운영되는 청소년 풍물단은 단순한 강습을 넘어 캠프, 공연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력을 키우고 전통음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운영된 제1기 청소년 풍물단은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다락원 2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금산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역시 공연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전통문화학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041-750-4167)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음악을 배우려는 청소년들에게 금산농악의 뿌리와 정서를 심어주는 것이 곧 금산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이 추진하는 청소년 풍물단 운영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정체성 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금산농악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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