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위해 ‘커피차 이벤트’ 개최 "라떼"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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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월 24일,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직원들에게 커피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음료를 건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동구,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위해 ‘커피차 이벤트’ 개최 "라떼"로 소통한다

 [코리안투데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커피차 이벤트’ 개최 사진 © 손현주 기자

 

이날 커피차에는 ‘“나 때는…” 잠시 잊고 “라떼 한 잔”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기존의 관행을 고수하려는 기성세대의 표현인 ‘나 때는 말이야’와 발음이 유사한 ‘라떼’를 활용한 표현으로, 세대 간 소통을 장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공직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성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인사혁신처의 자료에 따르면, 공직 사회의 낮은 보수, 높은 업무 강도,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1월 24일 ‘커피차 이벤트’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직원에게                                                음료를 권네며 인사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특히 성동구는 공직 사회의 경직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관행으로 지적되어 온 ‘부서장 식사 모시기’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자체 실태조사 결과, 하급 직원들이 사비를 모아 상급자인 부서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가 근절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부터는 부서장과의 식사 시에도 직원들이 비용을 부담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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