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장에서 힐링하세요… 서울시, 2월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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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신체적 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월 11일부터 5월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유농업 전문 강사와 함께 딸기 수확 등의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에 위치한 스마트농장형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딸기 수확, 양어 수경재배시설에서 비단잉어 먹이주기, 농장 산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농업 활동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스마트농장에서 힐링하세요… 서울시, 2월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 치유농업센터 딸기 치유농장 전경(위)과 딸기 수확 체험(아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단체 11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3일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람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초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정해진 인원에 맞춰 운영된다.

 

김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외부 활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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