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산불방지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 비상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일 진행되었으며, 산불 전문 진화예방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과 대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2025년 무산불 목표로 산불대응 비상체제 돌입. © 신기순 기자 |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며 산불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산불 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전반적인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대응 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아산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부시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했지만, 아산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무산불을 목표로 지속적인 예방과 철저한 대응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숲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점점 대형화되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 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농업부산물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민관이 협력하여 철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펼쳐 ‘2025년 무산불’을 실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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