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저소득·취약계층에 6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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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2월 3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의정부시,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저소득·취약계층에 60만 원 지원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가 지원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모습     ©강은영 기자

 

□ 저소득·취약계층 대상…보일러 교체 시 60만 원 지원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이전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로, 보일러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보다 33대 증가한 총 157대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의 지원 기준을 기존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신청 방법 및 절차 안내

 

지원 희망자는 의정부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www.ecosq.or.kr/boiler), 방문 접수,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라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저소득층 가구가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및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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