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원주시민영상제작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이 미디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민영상제작단 공개 모집 © 이선영 기자 |
원주시민영상제작단은 3월 한 달 동안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후, 센터가 기획하는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원주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원주 만두축제에서 운영될 ‘만두 방송국’ 등의 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정회원으로 등록됨으로써 방송 영상 제작 장비와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연출, 촬영, 편집, 진행(MC) 등으로, 원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또는 원주권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원주 지역의 미디어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wjmedia@kakao.com) 접수 또는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마감일은 2월 28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jmedia.or.kr)를 방문하거나 사업팀(☎070-7711-8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원주시민영상제작단 모집은 원주 시민들에게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이야기를 시민의 시선에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디어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 참여형 미디어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내 영상 제작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