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AI 활용해 행정 혁신·효율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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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간부회의를 열고 2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혁신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을 당부했다. 또한 화정특화거리 조성,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공릉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시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산불진화헬기 및 열화상탐지용 드론 도입 등 화재 예방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AI 활용해 행정 혁신·효율성 높여야”

 [코리안투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AI 활용해 행정 혁신·효율성 높여야”  © 지승주 기자

 

이동환 시장은 회의에서 AI 기술이 행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챗GPT 등 AI 기술을 활용하면 신속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 정교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스마트팜, 수도 검침 시스템,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행정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실·국·소별 업무 보고에서는 ▲화정특화거리 조성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강매석교공원 유채꽃밭 조성 ▲창릉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등 2월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특히 화정특화거리 조성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심 경관을 고려한 세련된 설계를 통해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최신 장비 도입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산불진화헬기와 열화상탐지용 드론 등 최신 장비를 적극 도입해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공연과 연계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지난해 칸예 웨스트 공연에 이어 올해 콜드플레이 공연까지 개최하면서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최대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시정 이슈 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이 곧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고양시가 스마트 행정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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