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예술단, 울산시립예술단이 직접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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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을 앞두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시립예술단이 직접 다양한 기관을 찾아가 무료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사업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3월 7일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찾아가는 예술단, 울산시립예술단이 직접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 신청하세요

 [코리안투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 현승민 기자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며, 문화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쁜 업무로 인해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경찰·소방 종사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국악과 한국무용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예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술 공연이 제한적인 지역이나 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같은 교육시설, 복지관·요양원·병원 등 복지시설, 경찰서·소방서 같은 특수 목적 기관, 그리고 울산 관내에 본사가 있는 기업체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개인 행사(결혼식, 회갑연 등), 종교 행사, 영리 목적 행사, 학교 축제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연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단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고, 더 많은 시민이 울산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식 누리집(ucac.ulsan.go.kr)을 방문해 서식을 내려받고 신청하면 된다. 마감 기한은 2월 28일이므로 서둘러 접수하는 것이 좋다. 공연 선정 결과는 3월 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찾아가는 예술단, 울산시립예술단이 전하는 무료 문화공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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