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2025년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이 구로구와 금천구에서 활동할 기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40세부터 67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과 재능 기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실질적인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7.5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이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여자는 월 57시간 내에서 활동처와 협의하여 일정 조정이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전문가 지원, 활동비 지급, 상해보험 가입, 직무 및 소양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67세의 시민이다. 활동 분야는 참여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배치되며,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다양한 기관에서 중장년층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사업을 운영할 활동처도 함께 모집한다. 활동처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관명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소재지가 구로구 또는 금천구에 위치해야 한다. 또한, 4대 사회보험 가입증명서를 보유하고 있고, 참여자가 실제 근무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시는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기관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경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높은 우선순위를 받을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 최영숙 기자 |
기관 모집 기간은 2025년 1월 24일(금)부터 2월 6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월 12일(수) 오후 2시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금천50플러스센터’ 이메일(gch2@50center.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은 ‘가치동행일자리 신청_기관명’으로 작성해야 하며, ‘2025년 가치동행일자리 활동처 참여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업 참여 기관은 활동자들의 활동일지를 승인하고, 지정 담당자를 배치해야 한다. 또한, 금천50플러스센터 50+포털에 가입하여 활동일지를 관리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금천50플러스센터 사업2팀(02-892-5060, 070-4104-4546, 070-4104-4471)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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