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로운 홍보대사 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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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홍보대사 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6일 오후 3시 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로,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5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세종시, 새로운 홍보대사 5명 위촉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새로운 홍보대사 5명 위촉 © 이윤주 기자

 

세종시는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체능 분야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종사랑 운동’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시의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홍보대사들은 세종시에 연고가 깊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이들을 통해 세종시 5대 미래비전과 국제행사 개최 등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세종시 소담동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대상 무료 배드민턴 강습을 진행하는 등 세종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은 ‘유 알 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세종시의 소식을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이경재 마술사도 소담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수정은 전의면 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세종’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국악밴드 ‘얼쑤’는 지난해 세종상가공실박람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세종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홍보대사들의 다짐과 세종시 5대 미래비전에 대한 기대를 담은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 연고가 있는 홍보대사들이 앞장서서 ‘세종사랑 운동’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5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세종시 홍보대사는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김카렌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확대됐다.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력해 세종시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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