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바퀴벌레 구제 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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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바퀴벌레 구제 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에 바퀴벌레 구제 약품 지원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구로구보건소 관계자가 바퀴벌레 구제 약품을 사용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바퀴벌레는 위생 해충으로 분류돼 음식물을 오염시키고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어 신속한 방제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특히, 따뜻한 곳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바퀴벌레의 특성상 바깥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실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식중독, 감염병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이에 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실내용 바퀴벌레 구제 약품 4,800개를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제공 바퀴벌레 구제 약품 사진 © 박수진 기자

 

지원하는 약품은 2월 5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하며, 동별 취약계층 중점관리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2419)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바퀴벌레 구제 약품 지원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충 발생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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