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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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2월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트램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연장 10.85km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포함하는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총 3,814억 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 승인

 [코리안투데이]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을 운행하는 수소 트램 [사진 = 울산시] © 정소영 기자

 

노선은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복선 트램 선로를 구축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일반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트램 차량은 총 9대가 투입된다.  

 

울산시는 기본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또한, 트램 운행으로 인한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을 시행해 공업탑로터리 개선 및 차로 운영 계획을 경찰청 등 교통 전문가들과 사전 협의했다.  

 

사업 추진 방식은 공사기간 단축과 효율적 공정 관리를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월 중 입찰 공고를 실시해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태화강역에서 신복까지 약 28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를 줄이고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트램 도입으로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이다”라며 “공사 중 일부 간선도로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남북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북울산역~야음사거리)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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