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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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원도심 내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대형마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의 원도심에는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풍물시장까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로 인해 시장 방문객들의 불편이 커졌으며, 이러한 문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저하로도 이어졌다.

 

원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총력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총력  © 이선영 기자

최근 소비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주차 공간 부족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원도심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총 주차 면수는 258면으로, 대형마트 3곳의 평균 주차대수(700대)와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춘천과 강릉 등 인근 도시와 비교해도 원주시 전통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면적은 상대적으로 적다. 춘천은 중앙시장 인근에만 549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강릉도 중앙시장 주변에 510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원주시의 전통시장과 비교하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민선 8기 들어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의 원일로와 평원로에 47면의 노상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또한, 중앙동 252번지 일원에 200면 규모의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일산동 공영주차장에는 8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전통시장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울러, 원주농협과 시유지 교환을 통해 강원감영 앞에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통시장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로, 보다 가까운 곳에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실시된 원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76.8%가 공영주차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우선 확대가 필요한 지역으로는 상권 밀집 지역(46%)에 이어 전통시장(33.5%)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차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와 같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필수적이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전통시장의 이용률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원주시는 전통시장과 가까운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경우,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확충과 함께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병행할 경우,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편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도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주차 공간 확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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