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성진경)는 17일부터 19일까지 아이돌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 3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이번 교육은 고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영 기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돌보미들에게 ▲신고 의무 ▲아동 권리 보호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예방 방법 ▲현장 대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후에는 실제 관련 사건 기사와 동영상을 공유하고, 조별 토론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이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아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고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상담 및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아이돌보미의 채용부터 활동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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