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취업성공키트’ 사업을 통해 올해는 기존 응시료 지원뿐만 아니라 자격시험 준비비, 문화힐링비 등으로 지원항목을 확대하고, 1인당 최대 10만원이던 지원액을 5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금천구 언론팀 제공 취업 성공 키트 홍보문 © 최영숙 기자 |
지원항목은 ▲ 자격시험 준비비(수강료·응시료·교재비) 최대 30만원 ▲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 영화, 도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 모두 3가지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미취업·미창업 구직 청년이다. 단, 문화힐링비는 만 24세 이상부터 지원되며,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의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인이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원항목에 따라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3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는 구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더욱 다양해진 구직활동비 지원을 통해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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