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배우는 그림 동화책, 백년하청(百年河淸)

한홀 건국 이후

현재 시각

한홀: 기원전 6년 백제 시조 온조왕의 첫 도읍지 하남위례성 494년의 역사

수도권 동부 교통 요충지 광주향교 l 스타필드 하남 l 하남유니온타워 하남 두미강변 생태환경도시

하남시 승격: 1989년 1월 1일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시의 상징 : 은행나무·꿩·은방울꽃

쿠팡 파트너스 광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하남시 최신 뉴스

 

황하 강의 흐린 물처럼 긴 기다림이 전하는 이야기

*백년하청(百年河淸)*은 단순한 그림 동화책이 아니다. 세종지부장을 맡고 있는 공인중개사이자 200권 이상의 전자책을 집필한 작가 이윤주가 선보인 이 책은, 사자성어를 주제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백년하청’, 즉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 강의 물이 맑아지지 않는다’는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환경과 협력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인내와 협력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사자성어로 배우는 그림 동화책, 백년하청(百年河淸)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여정

이 책은 황하 강의 흐린 물을 맑게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친 한 소년과 작은 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황하 강은 사람들과 동물들의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강이었다. 하지만 황토가 강으로 쓸려 들어가며 강물은 점점 흐려졌고, 사람들은 결국 포기하고 떠나기 시작했다. “백 년이 지나도 강물이 맑아지지 않을 거야.” 이런 절망적인 예측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소년과 새가 있었다. 그들의 작은 시도는 결국 마을 전체를 변화시키고, 강물을 다시 맑게 만드는 큰 기적을 만들어 낸다.

 

 

협력과 기다림, 그리고 작은 힘의 위대함

백년하청은 단순한 환경 이야기를 넘어 협력과 기다림의 가치를 강조한다. 소년과 새의 끊임없는 도전과 기다림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강가를 돌보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긴 기다림 속에서 모두는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참을성’, 그리고 ‘함께하는 힘’이 바로 그것이다. 결국 황하 강은 맑은 물로 되돌아오며, 마을 사람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는다.

 

전 세계 독자를 위한 보편적 메시지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환경 보호와 협력의 중요성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다. 단순한 그림 동화책처럼 보이지만, 깊은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준다. 한편, 사자성어를 활용한 독창적인 구성은 동양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하다.

 

작은 씨앗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백년하청은 마을과 황하 강, 그리고 자연을 지켜내기 위한 한 소년과 새의 긴 여정을 통해 중요한 깨달음을 전한다.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꾸준한 노력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 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덮는 순간, 자연을 보호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느낄 것이다.

마무리하며

사자성어 백년하청의 깊은 의미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윤주의 그림 동화책은, 세대를 아우르는 교훈을 전달한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인내와 협력의 가치를 새삼 일깨워 준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으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세상의 조화로운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책이다. 전 세계 독자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꿈을 꾸길 바란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