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에서 출발한 ‘일자리부르릉’은 구직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상담버스 서비스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이력서 사진촬영, AI면접 지원, 그리고 정보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진입을 돕는다.
일자리부르릉은 매주 정해진 운영 일정에 따라 서울시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취업상담사와 함께 현장을 찾아가 여성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취업을 지원한다. 구직자는 해당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구직 등록을 하고, 이후 실제 구인 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 등의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7356건의 취업상담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코리안투데이] 송파도서관 앞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제공 |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1:1 진로코칭, 개별상담, 성향검사, 입사서류 코칭, 직무 맞춤형 모의면접, 체험형 직장예절 교육 등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원데이 취업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여성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취업에 관한 고민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리부르릉은 단순한 취업상담을 넘어, 청년여성과 주거취약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취업 서비스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평균 96%에 달한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일자리부르릉’은 여성구직자의 취업문을 활짝 열어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 관련 정보 및 운행 일정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자리부르릉 3월 운행일정 (14:00~18:00)
· 3월 5일(수) 금천구 (홈플러스 금천점)
· 3월 6일(목) 은평구 (은평구청)
· 3월 7일(금)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 3월 10일(월)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
· 3월 11일(화) 양천구 (서서울 호수공원)
· 3월 12일(수) 강동구 (고덕역 4번 출구)
· 3월 13일(목) 수서마이홈센터/강남구 (단지 관리소 앞)
· 3월 14일(금) 종로구 (혜화역 4번출구)
· 3월 18일(화) 마포구 (마포여성동행센터)
· 3월 19일(수)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 3월 20일(목) 중랑구 (서울양원LH1단지 아파트 도서관 앞)
· 3월 21일(금) 영등포구 (영등포구청)
· 3월 24일(월) 관악구 (관악구청 보건소 앞)
· 3월 25일(화) 구로구 (구로화원종합사회복지관 앞)
· 3월 26일(수) 동대문구 (용두동사거리)
· 3월 27일(목) 송파구 (송파도서관)
· 3월 28일(금) 성동구 (서울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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