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5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2019년 도내 최초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7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 역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군산형유망강소기업모집 © 조상원 기자 |
이번 모집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망 강소기업 3개 사, 강소기업 1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창업한 지 3년 이상이며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을 보유한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또한, 전년도 매출액이 6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기업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기업 가점 항목을 추가해 젊은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시제품 제작 및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3년간 총 1억 5,000만 원(연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이 최대 4%까지 확대되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이 1년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신성장산업과(☎063-454-2745) 또는 전북산학융합원(☎063-472-2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전북산학융합원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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