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기나눔 공무원 봉사, 9,000시간 목표 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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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공무원 사회로 확산하며, 올해 울산 온기나눔 공무원 봉사 목표를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9,000시간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온기나눔 공무원 봉사, 9,000시간 목표 달성 추진

  [코리안투데이 2024년 12월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식 © 현승민 기자

 

이번 울산시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울산시는 올해 시정 핵심과제 중 하나로 온기나눔 캠페인을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방안을 도입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공무원 가족 봉사단 운영 ▲공공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 확대 ▲동아리·동호회 중심의 결연 시설 봉사 ▲장기교육생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공무원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시민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반적인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된다. 봉사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선호 교육 선발 우선권 및 우수 봉사자 해외연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온기나눔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조끼를 제작하고, 홍보 캠페인을 강화한다.

 

오는 3월 중순에는 동아리·동호회 간담회를 개최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무원 사회 내 봉사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공직사회 내 봉사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온기로 하나 되는 따뜻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 는 참여 기관과 함께 ‘온기나눔 이어가기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 온기나눔 공무원 봉사 실적은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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