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 개관 앞두고 시민편의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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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포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을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모담도서관은 올해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이 98%를 넘어섰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은 8,682㎡에 이르며, 향후 시민들의 독서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 개관 앞두고 시민편의 대폭 확대

 [코리안투데이] 풍무체육센터 조감도 © 이보옥 기자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둔 풍무체육센터는 연면적 3,193㎡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다목적 체육관과 게이트볼장 등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동과 여가 생활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계획됐다. 이 외에도 풍무동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1,833㎡ 김포보훈회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중봉도서관도 새롭게 단장된다. 경기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봉도서관은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냉난방시스템, 단열재, 창호 등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화사 옹벽 유실 현장행정에 직접 나선 김병수 시장모습 © 이보옥 기자

김포시는 이 같은 공공건축물 건립을 앞두고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에 신설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해까지 810곳의 안전점검을 수행했으며, 건축공사장과 종교시설 첨탑, 집중호우 시기 공사장 점검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해 분기별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고촌읍 태리2지구와 대곶면 초원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토지 경계 명확화와 토지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총 38개 지구, 약 35,762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11차에 걸쳐 708필지의 사업을 마쳤다.

 

더불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전세 계약 문화 개선을 위한 ‘안전 전세 길목 지킴운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인중개사와 읍면동 협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서에 상세주소 소유자 동의를 포함하는 방안을 도입, 임차인의 전입신고 시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김병수 시장 © 이보옥 기자

 

김포시는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허가 행정을 통해 시민 우선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보존이 필요한 농지, 산지, 재해위험지 등 법적 제한이 없는 지역에 대해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면서도 시민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방문·전화상담 민원을 위한 무료상담실을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에 운영하며, 맞춤형 민원처리와 고충민원 중재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공장설립 관련 민원 신청 시에는 사업계획서 작성 서비스와 공장설립 기준 무료 상담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순 칸막이 설치 등 경미한 건축물 표시 변경 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종합허가과에서는 시민들이 도면을 직접 작성하지 않도록 담당자가 직접 CAD 도면을 수정하여 처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포시는 이와 같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공건축물 확충과 안전관리, 부동산 질서 확립, 민원 편의 향상 등 다방면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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