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복지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 가입과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위기 상황에 처한 본인이나 이웃의 상황을 휴대전화 앱을 통해 알릴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어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효과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복지위기알림앱시민홍보 © 조상원 기자 |
이 앱을 이용하려면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위기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진 첨부 기능을 제공하며, 익명으로 신고할 수도 있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군산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이웃이 겪고 있는 복지위기 상황과 필요한 도움을 앱에 작성하면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즉시 전송된다. 이후 담당자의 상담을 거쳐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홍반장’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이번 ‘복지위기 알림 앱’ 홍보 강화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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