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안심보행로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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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11일,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제1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안태윤 강사가 ‘성인지 관점으로 톺아보는 광주시’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광주시의 정책, 홍보물, 홈페이지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정책과 홍보물에서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반영된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포괄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안심보행로 모니터링 실시

 [코리안투데이] image by ‘광주시청’ © 박아람 기자

 

이와 함께 이날 저녁에는 시민참여단과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광주시 안심보행로 ‘행복보듬길’의 신규 대상지인 송정동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민·관·경이 함께한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조도 개선, 방범 시설 설치, 안전 시설물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 여성안전TF팀 회의를 거쳐 제5호 행복보듬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영순 시민참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시각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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