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0일 벚꽃 명소인 불광천변에서 ‘2025 은평 불광천 벚꽃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과 연계해 열리며, 참가자 모집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100명이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열린 ‘2024 벚꽃 마라톤대회 © 양정자 기자 |
참가 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 은평구체육회 누리집, 은평불광천마라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회 코스는 10km와 5km 두 가지로 나뉜다. 10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홍제천 교차로를 지나 마포 성미다리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이며, 5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증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까지 행사장에 집결해 사전 준비운동과 개회식 후 출발한다. 10km 코스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코리안투데이] 올해 진행될 ‘2025 벚꽃 마라톤대회 © 양정자 기자 |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구는 행사장 구간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탈의실, 물품보관소, 응급구호 부스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광천은 구민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아름다운 벚꽃 명소다”며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과 지역 홍보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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