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 발전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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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12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강화군 학생 에듀버스 지원 ▲외국어교육 지원 ▲강서중학교 체육시설(실외풋살장) 신설 ▲동광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전면 교체 ▲강화군 예산지원 교육시설의 군민 이용 보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 인프라를 지역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점이 주목된다. 강서중학교와 동광중학교 체육시설 개선 사업은 예산의 50%씩을 분담하는 대응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보다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화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교육시설이 지역민들에게도 유용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화군과 인천시교육청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추가적인 교육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강화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강화군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 발전 위한 협력 강화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교육청과 강화교육특구 업무협약 ] ©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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