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도서관, 군소음피해지역 주민 대상 힐링 프로그램 ‘마음탐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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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마산도서관은 오는 3월 27일, 월곶면 군소음피해지역인 군하1리, 갈산1리, 고막1리 마을주민 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뮤지엄 산’으로 떠나는 힐링 프로그램 ‘마음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소음 등으로 일상 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겪는 주민들에게 평온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2025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김포시 마산도서관, 군소음피해지역 주민 대상 힐링 프로그램 ‘마음탐방’운영

 [코리안투데이] 마음탐방 포스터 사진 © 이보옥 기자

탐방 장소인 ‘뮤지엄 신’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공간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르 이루는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전시와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마음탐방’ 참가자들은 뮤지엄 산 내 명상관에서 ‘나를 발견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명상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상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면의 고요함을 찾고, 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도서관은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월곶면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연도 추가로 기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어, 김포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독서대전 본 행사가 3일간 열릴 예정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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