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노후 및 대형 위험물 시설의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동지원반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협력하여 구성한 특별팀으로, 매월 노후 위험물 시설을 방문하여 종합적인 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위험물 제조소는 총 6,132개소에 달하며, 최근 화재로 8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LG화학생명과학익산공장이 이번 컨설팅 대상에 포함됐다. 기동지원반은 해당 시설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운영 © 강정석 기자 | 
이번 점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유지·관리 점검을 담당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병행했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발 방지와 예방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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