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나도 창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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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라고 하면 흔히 대단한 자본, 혁신적인 기술, 대기업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조금 다르다. 이제 창업은 내가 사는 지역, 내 주변 이웃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로 바뀌고 있다.

 

안성시는 올해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통해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섰다. 지역 주민 누구나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고,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실무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체계적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사회적경제, 나도 창업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회적경제, 나도 창업할 수 있다  © 이명애 기자

 

사회적경제란 단순히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 공동체, 환경,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경제 모델이다. 그래서인지 문화예술인, 청년, 1인 가구, 사회적기업 준비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회적기업 사례분석,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실전형 교육이 제공된다. 막연히 ‘좋은 일’로만 생각했던 사회적경제가, 안성 시민의 손으로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에서 만들어낸 사회적경제 기업 하나가 지역 내 일자리, 복지, 문화, 환경을 바꾸는 선순환 구조의 씨앗이 된다. 안성시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안성의 가치를 높이는 창업, 사회적 가치와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창업. 이제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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